날씨가 좋아지면서 딱 놀러가기 좋은 날인데, 요즘 고객사들 갱신 시즌인지 리뉴얼 요청이 진짜 미친 듯이 쏟아진다. 다크 사이트, 그러니까 외부랑 싹 단절된 폐쇄망 환경 들어가서 라이선스 먹이려다 꼭 현장에서 나한테 SOS 치는 후배들 있어. 파일 안 먹힌다고. 오늘 딱 한 번만 제대로 정리해 줄 테니까 머릿속에 제대로 박아둬.
진짜 작업 시작 전? 영업사원 말만 믿으면 피 봅니다
제일 바보 같은 짓이 뭔지 알아? 영업 담당자가 "라이선스 갱신 다 됐어요~" 하는 말만 찰떡같이 믿고 냅다 고객사 폐쇄망 들어가는 거. 사람마다 일하는 스타일이 다 달라서 그냥 구두로 띡 던지는 사람도 있고, 메일로 꼼꼼하게 주는 사람도 있거든. 내 방식 알려줄게. 무조건 사전에 Nutanix 포털 들어가서 우리회사 관리 고객사 탭부터 열어봐. 전산에 진짜 업데이트 처리가 떨어졌는지 내 두 눈으로 확인하고 움직여야 돼. 확인 안 하고 들어갔다가 포털엔 안 떠있고 연락은 안 닿으면 현장에서 멍 때리다 하루 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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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tanix 포털에서 고객사 확인 방법 |
PE랑 PC, 버튼 위치 헷갈려서 고객사 앞에서 버벅거릴래?
프리즘 엘리먼트(PE)나 센트럴(PC)이나 갱신 로직의 큰 줄기는 같아. 장비에서 요약 파일(CSF) 빼오고, 인터넷 되는 데서 포털에 올리고, 새 키(LSF) 받아서 다시 밀어 넣는 거. 딱 3단계야. 근데 디테일한 클릭 플로우에서 은근히 헤매더라.
먼저 기본 중의 기본, Prism Element(PE)부터 짚고 넘어가자. 우측 상단 톱니바퀴 누르고 '라이선스' 메뉴 들어가면 화면에 1, 2, 3단계 워크플로우 보이지? 거기서 1단계 클러스터 요약 파일(CSF) 딱 다운받아. 이걸 인터넷 되는 PC로 옮겨서 고객 포털의 라이선스 관리 창으로 가져가. 거기서 클러스터 요약 파일 업로드하고 '다음' 누르면 요약 페이지에 신규 종료일이 찍힌 새 라이선스가 뜰 거야. 확인 버튼 두 번 누르고 새 라이선스 파일(LSF) 로컬에 저장해. 다시 폐쇄망 PE로 돌아와서 3단계 메뉴에 아까 받은 LSF 파일 업로드하고 적용 누르면 끝. 엄청 쉽지?
문제는 Prism Central(PC)이야. 여기서 초보들이 많이 당황해. PC도 똑같이 설정에서 라이선스 진입해서 1단계 요약 파일 다운받는 것까진 같아. 근데 고객 포털에서 '라이선스 관리' 누르고 '모든 제품 라이선스' 선택해서 아까 받은 PC 요약 파일을 올리잖아? 화면에 제품 타일들이 쫙 채워지는데, 프리즘 프로 타일 쪽에 뜬금없이 '1개 클러스터 회수' 같은 무시무시한 메시지가 뜰 때가 있어. 에러 난 줄 알고 여기서 얼어붙는 애들 많다.
쫄 필요 전혀 없어. 그냥 라이선스 적용할 클러스터 목록이 표시되는 타일 카드에서 "라이선스 추가" 꾹 눌러. 그다음 적용할 라이선스 고르고 클러스터 선택해서 저장하면 돼. '다음' 넘어가서 만료 필드 연장된 거 확실히 눈으로 체크하고 LSF 파일 다운받아. 그리고 다시 망 안으로 들어가서 PC 3단계 워크플로 메뉴에 업로드하고 적용 클릭. 타일에 새로운 만료 날짜 뜨면 상황 종료야. 지금 이 얘기는 예전에 라이선스 제어를 PE 에서 PC 로 넘어가는 단계라서 그랬지만, 지금은 Prism Central 에서만 진행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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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ense 등록 오류 발생 과정 |
어제 받아둔 CSF 파일? 그거 당장 쓰레기통에 버려
자, 이제 오늘 이야기의 하이라이트. 이거 모르면 진짜 밤샌다. 포털에 CSF 올렸는데 "Old File" 뜨거나 "Invalid timestamp" 뿜으면서 파일 뱉어내는 상황. 폐쇄망에서 10번 중 8번은 겪는 일이야.
이 CSF 파일이라는 놈의 성질을 명확히 알아야 돼. 이건 은행 보안카드처럼 두고두고 꺼내 쓰는 게 아니야. OTP(일회용 비밀번호)랑 완벽하게 똑같아. 아까 다운로드 폴더에 받아둔 거 USB에 고이 모셔놨다가 밥 먹고 와서 쓰거나 다음 날 쓰면? 무조건 에러 나. 포털 페이지에서 '다음' 눌렀다가 아차 싶어서 '뒤로 가기' 누르는 그 1초 짧은 순간에도 이전에 받은 파일 토큰은 즉시 폐기돼버려. 무조건 작업 직전에 새로고침 싹 누르고 갓 뽑아낸 펄떡펄떡 뛰는 새로운 파일(New)만 먹힌다는 걸 뼛속까지 새겨.
내가 지방 출장 가서 브라우저 캐시 때문에 피눈물 흘린 썰
파일도 새로 받았고, 시간도 다 맞는데 계속 구버전 파일이라고 토해내는 미치는 상황이 있어. 내가 예전에 부산 고객사 가서 이 문제 때문에 3시간을 허비했잖아. 알고 보니까 이놈의 크롬 브라우저가 포털 세션을 엉뚱하게 물고 있거나,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도 예전 캐시 파일을 그냥 뱉어낸 거였어.
이럴 땐 어떻게 하냐고? 크롬 켜고 컨트롤+쉬프트+N 빡 눌러서 시크릿 모드(Incognito Mode) 창을 띄워. 기존 세션 찌꺼기 싹 무시하고 깨끗한 상태로 포털 들어가서 작업해. 파일 저장될 때 뒤에 붙는 타임스탬프 숫자 방금 전 시간 맞는지 매의 눈으로 확인하고. 이것만 알아도 너네 현장에서 보내는 시간 절반으로 줄인다.
NTP 핑계 대지 말고 무식하게라도 시간부터 맞춰라
폐쇄망은 인터넷이 안 되니까 외부 NTP 서버를 못 타잖아. 장비 혼자 시간이 과거에 머물러 있거나 혼자 미래로 날아가 있는 경우가 90% 이상이야. 장비 시간은 2024년인데 2026년 오늘 인터넷망 피씨에서 포털에 파일을 올리면? 포털 입장에선 "어? 이거 2년 전에 발급된 파일인데 장난하나?" 하고 거부하는 거지.
당장 PC나 PE 우측 상단 시계부터 확인해라. 내 핸드폰 시간이랑 5분 이상 차이 난다? 당장 SSH 붙어서 date 명령어로 장비 시간부터 현재 시간으로 세팅해 놔. 정 시간이 안 맞아서 급할 때는 인터넷 피씨 시간을 장비 과거 시간에 억지로 맞춰버리는 꼼수도 있긴 한데, 나중에 로그 꼬이는 거 감당 안 되니까 웬만하면 정석대로 클러스터 시간을 맞춰라.
이 경험을 통해 알게 된 폐쇄망 갱신 실패하지 않는 법 (이거 안 지키면 퇴근 못함)
- 전산 확인이 0순위: 영업사원 말만 믿고 출발하지 마라. 작업 전 포털에서 라이선스 상태가 실제로 갱신되었는지 내 눈으로 팩트 체크 후 움직여라.
- PE/PC 디테일 차이 숙지: PC 갱신할 때 '1개 클러스터 회수' 메시지 떠도 당황하지 말고 라이선스 추가 버튼부터 찾아라.
- CSF는 OTP다: 갱신하다 꼬였어? 파일 아까워하지 말고 당장 버려. 무조건 기존 창 닫고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운 파일'을 다시 다운받아서 올려.
- 브라우저 캐시는 널 속인다: 찝찝하면 무조건 브라우저 시크릿 모드(Incognito Mode) 띄워서 깔끔하게 해라.
- 시간 동기화는 생명줄: 에러가 났다면 장비 우측 상단 시간과 내 스마트폰 시간부터 오차가 없는지 확인해. 틀어지면 답도 없다.
이러한 내용들을 숙지하고 있다면 적어도 라이선스 갱신 못해 낑낑되지는 않을 것이야. 제일 기본적인 것들이니 그래도 알고 있어야겠지, 그럼 고객이 신뢰도도 올라가고 말야. 오늘은 이만이야. 다음 이야기로 만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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